보령시, 2024 원산도 내 해수욕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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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2024 원산도 내 해수욕장 개장

  • 승인 2024-07-04 13:38
  • 수정 2024-11-13 18:14
  • 신문게재 2024-07-05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원산도 해수욕장 전경
보령시는 6일 원산도 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고 밝혔다. 원산도는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연간 백만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았다.

개장식은 오봉산 해수욕장번영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원산도 내 오봉산 해수욕장과 사창 해수욕장도 동시에 문을 연다. 원산도는 총 연장 4.5km의 백사장을 자랑하며,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낭만을 제공한다. 인근 섬 효자도의 명덕 해안은 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어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알려져 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원산도는 제16회 전국 해양스포츠제전 경기종목인 카누와 핀수영이 개최되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물놀이 안전관리와 시설물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인프라 구축과 각종 행사와 연계해 원산도를 서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원산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개선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으로, 보령시는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원산도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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