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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최재구 예산군수 예산읍 임시고추시장 방문 모습 |
예산군 예산읍은 고추 출하 시기에 맞춰 주민 편의와 고추 재배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임시 고추시장을 운영한다. 이 시장은 7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예산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앞 주차장에서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열린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예산읍은 지난해 예산시장 활성화 공영주차장에서 임시 고추시장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이용객의 안전을 고려해 장소를 변경했다. 김영일 예산읍장은 "임시 고추시장은 지난 25년 동안 성황리에 운영돼 고추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다"며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명품 고추시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차량 질서 유지 및 환경정화를 위한 근무자를 배치해 고추시장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시 고추시장은 2000년 처음 운영된 이래 25년간 많은 농가와 소비자가 참여해 품질 좋은 고추를 거래해 왔다. 이 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농산물 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이 지속돼 지역 경제와 농가 소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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