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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 대회 |
3일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2024 충남세종 한돈인 한마음대회'가 한돈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한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돈인의 화합과 산업 육성을 목표로 했다. 김은호 충남세종도협의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상식, 대회사, 환영사, 격려사, 축사, 지역사회 발전기금 전달, 결의문 낭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지부별 노래 및 장기자랑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예산군지부 지경근 사무국장이 한돈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15명이 가축방역과 질병 예방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예산군수 표창, 한돈협회 중앙회장상, 한돈협회 충남세종도협의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은호 회장은 대회사에서 "주민과 상생하는 한돈, 지속 가능한 한돈, 한돈의 자긍심으로 수입 돼지고기와의 차별화가 필요하다"며 "건강과 환경을 공유하는 한돈 산업이 될 수 있도록 한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시대 흐름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한돈 산업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한돈인의 결속과 혁신을 통해 국내 돼지고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부각됐다. 이는 한돈 산업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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