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학업 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시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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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업 장려금 지원으로 대학생 2000명 시 유입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신청, 105%로 초과 달성.

  • 승인 2024-07-04 11:18
  • 신문게재 2024-07-05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2 000명 안동시 유입! (2)
(제공=안동시)
경북 안동시가 역점 추진한 안동 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시행을 통해 2000여 명에 달하는 대학생이 전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지역 청년의 이탈과 수도권 쏠림으로 인구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학업장려금 지원 정책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전국 최초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관내 3개 대학(국립안동대학교, 가톨릭 상지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재학생 8523명 중 4624명이 학업 장려금 지원사업을 신청했다.

앞서 안동시는 관내 주소를 둔 대학생을 2400명 선으로 파악하고, 관외 주소를 둔 대학생 2000명을 안동시로 주소 이전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신청자는 전체 재학생의 54.2%에 달하는 수치로 당초 목표인 4400명 대비 105%로 초과 달성했다.

안동지역대학 대학생 학업장려금 지원사업은 지역인재 양성과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한 민선 8기 대표 공약사업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사업계획 수립,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제정, 예산확보 등 제반 절차를 모두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학업장려금을 지원하게 됐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매주 대학교를 찾아가 신청을 직접 독려하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해 주소를 이전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행정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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