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만 고창군의원, 황윤석도서관 완성도 제고 우수도서관 벤치마킹

  • 전국
  • 광주/호남

박성만 고창군의원, 황윤석도서관 완성도 제고 우수도서관 벤치마킹

  • 승인 2024-07-04 15:3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공간구성을 위한 우수도서관 벤치마킹 행보)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원(왼쪽 세 번째)이 지난 3일 고창황윤석도서관 공간 구성을 위해 우수도서관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고창군의회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의회 박성만 의원은 지난 3일 고창군 대표도서관으로 100년 뒤에도 지역의 정체성을 대표할 고창 황윤석 도서관 내부 공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 소재 도서관(3개소)들을 방문했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고창 황윤석 도서관 실무자문단이 함께 참여해 감각적인 도서관 건립을 위한 공간구성과 운영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고창 황윤석 도서관은 유현준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으며, 지난 2022년 4월 공사 발주 및 착공하여 건립 진행 중이며 내년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박성만 의원은 첫 번째 일정으로 시대를 넘나드는 책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송파 책 박물관을 방문해 단순 전시품 관람을 넘어 책과 관련한 교육, 체험까지 제공하는 복합문화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동 숲속 도서관을 방문해 목재 파쇄장이 있어 먼지가 날리고, 소음이 발생하는 등 민원이 끊이지 않아 오랜 고민거리였던 장소가 생각의 전환을 통해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숲속 도서관으로 변신하여 주민들의 독서와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서초 구립 방배 숲 환경도서관을 방문해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 역할과 특히, 지상 1층의 '살아있는 숲' 컨셉을 통해 숲 아래서 책을 읽는 컨셉의 고창 황윤석 도서관 건립 의도에 다시 주목하기도 했다.

박성만 고창군의회 의원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타 지역의 우수사례 현장을 직접 찾아 견학하면서 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돼 지역주민뿐 아니라 여행자들에게도 방문하는 목적이 될 수 있다"며 "고창 황윤석 도서관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관광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상명대, 제25회 대한민국 반도체설계대전 'SK하이닉스상' 수상
  2. 충남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 1등급
  3. 생명종합사회복지관, 제15회 시가 익어가는 마을 'ON마을축제'
  4. 서구 소외계층 60가정에 밑반찬 봉사
  5. 샛별재가노인복지센터 생태로운 가을 나들이
  1. [날씨] 단풍 절정 앞두고 이번 주말 따뜻한 날씨 이어져
  2. 한국건강관리협회, 창립 60주년 6㎞ 걷기대회 개최
  3. 대전 노은지구대, 공동체 치안 위해 '찾아가는 간담회' 실시
  4. 찾아가는 마을돌봄서비스 ‘마음아 안녕’ 활동 공유회
  5. 외출제한 명령 위반하고 오토바이 훔친 비행청소년 소년원행

헤드라인 뉴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 대전에 집결한다

내년 8월 국내 유망 중소기업들이 대전에 집결한다. 대전시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개최지로 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서 대회기를 이양받았다. 내년 대회는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주관으로 중소기업인들 간 업종 경계를 넘어 교류하는 것이 목적이다. 분야별 협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지역별 순회하는 화합 행사 성격도 띠고 있다. 2004년 중소기업 한마음대회로 시작해 2014년 정부 행사로 격상되었으며 2019년부터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