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 장흥군수가 3일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7월 3일 군민회관 대회의실에서 '군민과 함께하는 정책 토크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장흥군 제공 |
이날 토크 콘서트는 군·읍면 기관사회단체장, 마을이장, 청년 대표, 언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축제 홍보영상 상영, 장흥군의 경치를 담은 애국가 영상 상영, 군민과 함께한 2년 동안의 성과 공유, 군 주요 정책 방향 대담을 통한 비전 제시, 김성 군수와 군민과의 현장 즉문즉답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 군수는 먼저 지난 2년간의 주요 성과인 천관산 HUG 벨트 조성 협약·천관산 공립 등산학교 유치·국립 장흥호국원 유치·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유치 등 국책사업 및 공공기관 유치, 국도비 및 공모사업비 4002억원 확보 등 주요 내용을 군민에게 설명하고, 이어서 정책 대담을 통해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장흥군은 앞으로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한 예산 7000억원 시대 개막, 인구 유입·산단 투자 유치와 일자리 확충으로 인구 4만 명 회복 기반 마련,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통한 관광장흥 도약, '정남진'의 상징성과 연계한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이미지 구축, 농수축임산업의 친환경·6차 산업화와 수출 500억원 달성을 통한 잘사는 농어촌 육성, 아이에서 어른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 확대 등 6가지 분야를 중점으로 해 민선 8기 후반기 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지난 2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민선 8기 후반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공유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후반기에는 오늘 군민들께 밝힌 군정 중점 방향에 대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군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장흥' 실현을 위해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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