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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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개강

사회적 가치·상생 일자리 창출 통한 지방소멸 위기 대응

  • 승인 2024-07-03 16:11
  • 오우정 기자오우정 기자
고흥
전남 고흥군이 지난 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관심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있다./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이 지난 2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에서 사회적경제 기업 관계자 및 관심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아카데미'를 개강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지역 사회문제들을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제 활동을 하는 기업 또는 조직으로서 주민들의 협력·자조를 바탕으로 생산 및 판매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총 5주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관련분야의 풍부한 경력을 지닌 다양한 전문가들을 섭외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특성과 지역사회의 역할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 ▲로컬 지향과 대안으로서의 사회적경제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기업 견학 등으로 사회적경제 기업 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교육 및 활성화를 위한 전문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아카데미가 신규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 및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감소 억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군은 사회적기업 9개소, 마을기업 8개소 등 총 54개소 사회적경제 기업이 운영되고 있어 사회적 가치와 상생하는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고흥=오우정 기자 owj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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