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믿음 강진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대기하고 있는 사람들./강진군 제공 |
3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월평균 약 3만8000명의 방문객이 드나드는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서 초록믿음 쇼핑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상품을 고객이 직접 보고 맛보는 등 체험하고 온라인 구매까지 연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팝업스토어 기간 동안 총 2500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일일 평균 230명의 고객이 찾아와 높은 관심을 보였다.
11일 동안 현장에서는 청자 및 쇼핑몰 상품 전시, 쇼핑몰 정기구독 상품과 반값 여행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SNS 미션 수행 시 초록믿음강진의 디자인 굿즈를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온라인 쇼핑몰 신규회원도 기간 중에 302명이 늘었고, 온라인 매출 역시 반값 여행 페이백 효과와 더불어 지난 주보다 85% 증가하며,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초록믿음강진' 검색어를 통한 블로그 게시물 40여 개, 인스타그램 게시물 80여 개가 새롭게 업데이트되며, 온라인 상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록믿음강진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로 이어지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남 강진과 서울의 지역 차를 극복하고 초록믿음의 경험을 통해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 뿐 아니라, 남도 관광 1번지로서의 강진을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정기구독 상품은 회차마다 10%~40%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로 초록믿음강진 쇼핑몰에서 주문 가능하며, 할인 금액은 중소기업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액 국비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향후 마케팅 전략에서 현장과 온라인을 연결한 'O2O전략'을 강화하고, 정기 구독 상품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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