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홍보 이미지. 사진=문화관광재단 제공. |
이번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조치원 소재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재개관 기념으로 준비되고 있다. 시설 공사를 통해 한층 향상된 음향과 함께 유키 구라모토의 부드럽고 잔잔한 선율을 더욱 가까이 느껴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뉴에이지 음악의 거장, 일본의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는 올해로 내한 25주년을 맞이했고, 1999년 봄 첫 내한 이후 매년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피아니스트로 꼽힌다. 히트곡인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은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선 피아노 솔로를 비롯한 콰르텟과 협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현악과 관악의 다채롭고 풍성한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4만 원이다. 티켓 오픈일은 7월 2일 오후 2시까지로,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http://www.sjac.or.kr/culture)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7월 16일까지 예매 시 20%의 사전 예매 할인과 함께 세종시 청소년을 위한 전석 1만원 등 특별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박영국 대표이사는 "세종시민에게 산뜻하고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새단장을 마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거장의 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추억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예술회관팀(044-850-8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