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3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및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와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기술교류회는 방산 대기업과 군의 수요기술에 부합하는 기술을 보유한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협력 추진 과제를 발굴하고,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 관계자 및 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3D 정밀 스케닝 및 분석기술을 보유한 ㈜아이디에스와 이동형 무기체계 KMP 방호 대응 설계 및 제작기술을 보유한 ㈜케이알 등 대전기업 21개 사와 타 시도 기업 8개 사가 참여했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이 대한항공의 미래사업방향을, 육군 미래혁신연구센터가 MUM-T(유무인 복합운용체계) 방향을 소개하고 분과별 기술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은 7개 기업과 지상통제, 시험데이터 빅데이터 처리, AI 비행 등 교류 희망기술에 대해 깊이 있는 협의를 했고, 육군 미래기술혁신센터는 첨단 감시정찰, 고기동 스텔스 유무인복합 등과 관련된 22개 기업과 방산기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협약기업이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군 관련기관 및 체계기업, 중소?벤처기업 간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하여 방산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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