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4일부터 열릴 제5회 인천국제해양포럼. 사진은 2023년 행사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
이 포럼은 해양 분야의 전문가와 기업인들이 해양산업 및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0년부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하고, 주제는 '오늘의 바다, 미래의 해양'이다.
행사는 기조 강연과 5개 정규 세션, 1개 특별 세션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는 '총, 균, 쇠'의 저자 재레드 다이아몬드(Jared Diamond)가 온라인을 통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바다'를 주제로 나선다. 정규 세션에선 ▲해운물류 : 글로벌 공급망 불확실성 탐색 ▲ 스마트항만 : 기술혁신과 차세대 스마트항만 ▲항만에너지 : 친환경 시대의 선박연료와 항만에너지 공급 ▲해양관광 : 동북아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도약 ▲해양환경과 기후 : 역동적인 기후에 반응하는 해양 탐사가 이어진다.
특별 세션으론 항만 물동량 확보를 위한 국내 수출 중고차 산업 현황과 개선안이 제시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최근 세계 경제의 블록화와 공급망 불안, 기술 변혁과 탄소중립 전환 등 대내외 환경이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인천국제해양포럼이 우리 해양산업이 마주한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올바른 미래 전략을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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