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하수처리장 전경./양산시 제공 |
하수처리시설 주요 시설인 생물반응조 교반기는 하수슬러지를 교반해 활성슬러지 미생물에 의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시설이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지역에너지 절약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억8,000만원(국비 352, 시비 528)을 투입해 기존 2004년 설치된 노후 및 전력 소비 효율이 낮은 교반기를 고효율의 입축하이드로포일 교반기 24대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교체 완료 후 시운전을 통한 측정 결과 전력 사용량은 1,147MKwh/년에서 237MKwh/년로 약 79% 절감돼 연간 1억 3,200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이 절약된다. 온실가스 배출·유지관리비 절감 등 이번 사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는 교반기 내용 연수(15년)을 고려해 24억 7,000만원에 달할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또한 시는 2024년 2월까지 노후 건조 시설 및 탈수설비를 교체해 폐기물 전량 건조처리(25% → 10%)함으로 배출되는 폐기물량을 줄임(36.46톤/년 → 12.5톤/년)으로 연간 10억원 이상의 폐기물 처리비용을 절감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김지욱 시 하수과장은 "하수처리장 에너지 절약 및 시설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 시행함으로 유지관리비 절감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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