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남양주시는 "퇴계원 지역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버스노선의 확충을 위해 즉각적으로 활용 가능한 전세버스 2대를 투입. 운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2023년 6월, 서울버스 1156번 노선폐지에 따른 대응책으로 115번 시내버스를 8대 신설했다. 그러나 운수업체의 적자누적과 운수종사자 부족 등으로 해당버스가 4대로 감차되며 배차간격이 길어져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하지만 전세버스 2대가 투입될 경우 퇴계원 쌍용예가 아파트에서 석계역 구간에 출근시간대 4회, 퇴근시간대 4회 운행돼 배차간격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시는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단기적으로 운행차량 규모를 5대로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로의 전환을 통해 안정적인 배차간격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김호영 기자 galimto2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