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사진. |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하반기에도 풍성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따르면 상반기 창의성·감수성·지성·정서성·관계성 개발에 중점을 둔 특성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찾아가는 SW AI 특강, 인바디 측정, 가족캠프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성인지감성교육, 전문직업인과의 만남, 앨콤 VR 체험, 사운드 엔지니어 진로체험 등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자아 발견을 돕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청소년무예체력인증, 토요체험, 청소년인문문화교실 등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성장을 도모했다.
하반기 계획 역시 주목할 만하다.
여름캠프를 시작으로 서울대와 서대문형무소 탐방 등 지역사회자원을 연계한 문화향상 체험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대전위캔센터에서의 직업체험,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슬기로운 반려생활' 다회차 프로그램 등 진로탐색 기회도 확대된다.
아울러 K-pop 댄스동아리 활동, 에버랜드 문화관광체험 여행 등 청소년들의 흥미를 끌 만한 프로그램들도 준비 중이다.
연말에는 작은발표회와 크리스마스 파티로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정책지원사업이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충주시에 거주하는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총 60명(반별 20명)을 무료로 모집한다.
평일(월~금)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방과후아카데미는 저녁식사와 귀가 지도를 포함한 생활지도는 물론 보충학습, 영어, 수학, 코딩 등 학습 프로그램과 뉴스포츠, 드론, SW창의융합, 텅드럼, 바이올린, NIE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전지현 팀장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니즈를 반영한 질 높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충주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043-856-7805)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