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대신공원 맨발 황톳길 전경./부산시설공단 제공 |
6월 조성을 마친 구 대신공원 '맨발 황톳길'은 공원 내 위치한 매점 부근의 약 100m 구간에 위치해 있어 도심 속 휴식을 찾아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만날 수 있다.
요즘은 누구나 건강에 관심이 많아져 전국적으로 맨발 걷기 명소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맨발 걷기, 어싱(Earthing)은 말 그대로 맨발로 지구를 연결하는 것, 맨발로 땅을 걸으며 몸과 마음의 치유를 얻고자 하는 많은 시민들이 곳곳의 걷기 명소들을 즐겨 찾고 있다.
공단 중앙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숲 속에 위치한 공원 산책길에 맑은 공기를 마시며 맨발로 땅을 밟아보면 왠지 마음이 편안해짐을 느끼게 된다"며 "황톳길 체험 전후 입구의 세족장을 활용하면 환경과 건강에도 좋은 황톳길을 더욱 기분좋게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장마철에는 미끄러짐 사고 우려 등 안전상의 문제로 황톳길 이용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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