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2월 준공되는 옥천군 신청사 조감도. |
이날 기공식에는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추복성 군의장, 충북도의회 유재목 부의장, 도의원, 군의원, 기관 단체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옥천군 청사는 1978년 신축, 1991년 일부 증축한 후 현재까지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으로 인해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다. 이번 신청사 건립으로 이와 같은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사업비 673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9334㎡ 규모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하고 있으며, 옥천군은 2016년부터 현재까지 263억의 건립 기금을 조성했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카페, 유아 휴게실, 전시라운지, 직원 식당 등이 들어선다. 2층에는 대회의실, 문화강좌실, 본회의장, 의원실, 3층에는 군수실, 상황실, 간담회실 등이 배치되고, 4층부터 6층은 업무공간으로 구성된다. 주차장은 지하 136면, 지상 338면 총 489면을 조성한다.
황규철 군수는 "신청사 건립은 단순하게 군청사를 짓는 것을 넘어 미래 100년 옥천군민의 집을 짓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신청사 건립을 통해 대민 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고 행복드림 옥천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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