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열린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 모습 |
전국마라톤협회(회장 장영기)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해발 430m 위에서 말티재 꼬부랑길 비포장 러닝코스를 달리며 힐링할 수 있는 이색적인 알몸 마라톤대회로 전국에서 500여 명의 아마추어 마라토너가 참가해 5km, 10km 2개 코스를 알몸으로 질주할 예정이다.
한여름 이색 마라톤대회로 유명한 알몸 마라톤대회는 2018년부터 보은에서 열리고 있으며, 대회 참가 시 남성은 상의를 탈의해야 한다. 여성은 상의 반팔 티셔츠 또는 탱크톱을 입어야 참가할 수 있다.
아울러 보은군마라톤협회(회장 이충현)도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음료, 과일 등 다양한 간식을 제공해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이병길 보은군 스포츠산업과장은 "이번 2024 보은 속리산 말티재 힐링 알몸 마라톤대회를 통해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통해 보은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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