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총 10명의 학생이 참가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한국어와 모국어로 표현하였으며, 다문화 학생들이 모국어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이중언어를 구사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기회의 장이 되었다.
대회에 참여한 충남인터넷고 한 학생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엄마의 나라인 러시아와 러시아어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였으며 두 개의 언어를 말 할 수 있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진로를 고민하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석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다문화 학생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 학생의 장점을 살려 사회의 일원으로서 빛이 될 수 있도록 장점을 개발하고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더 마련되고 지원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다문화 학생 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당부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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