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김동욱 애국지사 공훈 널리 알려

이달의 독립운동가 포스터(김동욱)

예산군은 독립운동가 김동욱을 7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해 그의 공훈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3일 밝혔다. 김동욱은 1919년 3월 13일 대흥공립보통학교 학생으로서 독립만세 운동에 참여했으며, 체포 후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의 공로는 2021년 대통령 표창으로 인정받았다.

예산군은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인물을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예산군 누리집에 게시해 공훈을 선양하고 호국정신을 확산시키고 있다. 현재 106명의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가 국가보훈부에 등록돼 있다.

군 관계자는 "김동욱 애국지사는 학생 신분으로 독립만세 운동에 앞장섰다"며 "미래세대가 그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은 앞으로도 이달의 독립운동가 홍보를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의 공훈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김동욱의 사례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예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후세에 전하고, 그들의 공로를 기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게 그들의 희생과 헌신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