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성과 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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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성과 보고회

지역 중소기업에 R&D 기술개발 지원

  • 승인 2024-07-03 13:3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경북도는 3일 구미코에서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 10주년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북도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10년 동안 추진하면서 성과 공유, 발전 방향 설정, 산·학·연 교류, 개발 제품·기술 전시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도 및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지역 기업체, 연구기관, 대학교 등 94개 기관을 대상으로 총 128억 원을 투입, 사업화 할 수 있는 원천·응용 기술 R&D기술 개발을 지원한 사업이다.

도는 센서융합, 무선충전, 초고강도금속, 3D머신비전, 스마트홈 등 경북 4차산업혁명 촉진 기본계획에 따른 전략·선도 품목뿐만 아니라 최근 역점을 두어 육성하는 이차전지, 인공지능, 반도체, 로봇, 세포배양 등 다양한 품목들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 R&D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기업체 직·간접 매출 1147억 원, 기술 이전비 11억 원, 고용 창출 203명, 지식재산권(특허출원·등록 및 저작권 등) 126건, 논문 및 학술 발표 62건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 58명으로 구성된 경상북도 4차산업혁명 실행위원회에서도 이번 사업에 참여해 기획 연구과제를 발굴했다.

위원회에서는 장애인 워크셀 개발사업, 철강·섬유 AI 자율제조사업 등 연구과제를 발굴해 국비 385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도가 자체적으로 R&D 지원사업을 10년간 성공적으로 추진해 많은 성과를 달성했다. 지역 기업들의 매출 상승, 고용 창출 등 투자한 만큼 결실을 보아 매우 기쁘다. 도는 R&D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해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 우수기업체들을 육성하고 대한민국 기술 혁신을 주도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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