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해관재단 좋은집,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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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해관재단 좋은집,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

황사의 발원지 몽골에서 7.15.~7.20일 봉사활동

  • 승인 2024-07-02 17:47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안양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원장 이기백)이 2일 아동 및 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관재단 좋은집은 4일 오후 4시에 시설 아동·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클로버 봉사단'발대식을 개최한다.

발대식은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리더십과 협동심, 사회성을 함양하는 다짐과 약속의 시간으로 마련된다.

발대식에는 서재홍 IBK신용정보 대표이사를 비롯, 좋은집 아동들과 자립준비청년, 인솔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개회식, '클로버 봉사단의 '타임뱅크' 활동과 '몽골 해외봉사-에코투어'준비 경과보고, 활동영상 상영, 봉사단 선서, 인사말과 격려사, 봉사활동계획 발표, 공연, 기념촬영을 실시한다.



'클로버 봉사단'은 다양한 자원 활동을 전개한다. 플로깅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등의 환경보호 활동을 비롯해 이웃 독거 어르신을 방문해 아동들이 직접 가꾼 채소와 옥수수 수확물을 전달해 드리는 지역연계활동, 재능 나눔의 타임뱅크 활동, 몽골 해외봉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활동 등 다양한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다.

특히 15일부터 20일까지 5박 6일간 예정된 '몽골 해외봉사-에코투어' 활동은 좋은집 청소년들에게 '받는 것에 익숙한 수혜자에서 봉사하는 기여자'로의 역할 전환이라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전환과 행동의 변화를 도모하여 건강한 청소년으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프로젝트이다.

좋은집 청소년들은 해외봉사를 통해 ▲첫째, 스스로 생각하고 실천하는 청소년 ▲둘째, 감사할 줄 아는 청소년 ▲셋째, 어려운 이웃을 돕는 청소년 ▲넷째, 자기주도성을 겸비한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몽골 해외봉사-에코투어는 2월에 국제환경단체인 (사)푸른아시아와 사업협약을 맺고 공동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활동내용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심기 봉사, 몽골지역 청소년 교류(축구, 오징어게임, 한·몽 전통놀이, 학용품 나눔활동, K-팝댄스 배우기 등), 몽골 문화체험으로 별자리 보기, 게르체험, 말타기 등이 진행된다. 이런 활동은 좋은집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부터 진행까지 전체적으로 준비한다.

이기백 원장은 "좋은집 클로버봉사단의 출범이 아동·청소년들에게 이타심과 자기 주도성을 겸비한 글로벌 리더로서 성장시키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몽골해외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양 해관재단 좋은집,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1
안양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 '클로버 봉사단'이 다양한 자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양 해관재단 좋은집, 아동·청소년 자원봉사단 발대식
'몽골 해외봉사-에코투어' 활동 포스터.

안양=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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