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은 이날 오전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중부권역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상인회와 함께 유관기관 소통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에는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원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본부장, 김경호 경상원 원장 직무대행 그리고 중부권역 8개 골목상권 상인회의 대표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골목형상점가 운영 노하우와 지정 전후 차이점에 대해 공유하고 골목형상점가 지원사업 및 온누리상품권 사용 관련 안내를 진행했다. 추가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희망하는 상인회들의 지정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유관기관과의 즉문즉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 해소와 더불어 기타 의견 청취 등 상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당동로시장상인회 이이범 회장은 "골목형상점가도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라는 것을 정부기관에서 더욱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며 "관계 기관이 다수가 참여하여 함께 소통하는 자리가 계속해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여러 방면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특히 카드충전형 온누리상품권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여 골목형상점가에도 더 많은 고객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 김경호 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정담회를 통해 중부권역 골목형상점가들의 운영 현황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인회와 유관기관 간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골목형상점가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여름 장마철 시작으로 각 상권에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서 대비해 달라"고 당부하며 "경상원에서도 침수피해 비상대책본부 운영 및 비상연락망 구축으로 상인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사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이 2일 수원에 위치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중부권역 골목형상점가 및 골목상권상인회와 함께 유관기관 소통 정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