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유성구 위너스풋살파크에서 열린 대회는 2개부(유소년부·일반여자부) 총 27개 팀(300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유성구청장배 생활체육 풋살대회는 유소년에게 생활체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풋살 여자팀 동호인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유성구풋살연맹이 주관하고, 유성구와 대전광역시풋살연맹이 후원했다.
이날 무더운 날씨에도 참가팀들은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이며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유소년부(21개 팀)에서 기대 이상의 많은 팀이 출전해 새로운 활력소가 됐다.
결승전에서도 승부차기로 우승팀이 가려졌다.
금강FC는 위너스FC와 전·후반을 무승부(3대3)로 마친 뒤 승부차기 끝에 대회 첫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일반여자부는 순수아마추어 출신으로 구성된 동호인이 참가해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여자부는 님블팀이 우승, 원더걸스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트로피와 메달, 상금, 부상이 수여됐다.
장중훈 유성구풋살연맹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풋살동호인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고르게 제공하는 계기가 마련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알찬 대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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