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의회 '도시 활성화 연구회' 출범

골목상권 강화, 지속가능한 정책 생산

인천시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구 도시 활성화 연구회'가 2일 구의회 세미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장수진 의원을 대표로 최훈, 윤재실 의원이 참여하는 해당 의원연구단체는 동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및 지원 방안 연구를 목적으로 결성됐다.

연구회는 올해 11월까지 ▲동구 현황자료 수집 ▲우수사례 비교시찰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의 활동을 통해 동구에 특화된 상권 활성화 방안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을 맡은 인천도시경영연구원 김남기 대표, 이웅규 교수, 마경남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웅규 교수는 동구의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및 지원 방안과 관련한 세부 연구계획을 제시했다.

장수진 의원은 "그동안 동구는 골목상권 조직화가 어려웠고 정부와 지자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동구의 골목상권을 강화해줄 지속가능한 정책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