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해 6월 처음 실시된 협력 체계를 이어 받아 장애인들이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1년간 대전장복과 M치과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구강건강과 위생관리에 취약한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에게 폭넓은 치과 서비스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번 재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구강검진과 합리적인 가격의 치과 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과 진료 분야의 보장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평소 M치과는 구강 건강의 회복을 통해 맛있는 식사, 즐거운 대화, 행복한 웃음을 선사해 드리자는 슬로건 아래 사랑과 정성을 모아 임플란트와 틀니, 심미보철 등의 치료를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M치과 송영권 원장은 "지난해 협약 이후 많은 장애인 환자들이 우리 병원을 찾아주었고, 그들의 구강 건강이 개선되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재협약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건강한 치아와 밝은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영규 관장은 "M치과와의 협력은 우리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쉽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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