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완충녹지 시설인 이 지역은 2017년부터 집중호우로 인해 사면이 유실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가 발생한 곳이다.
이에 군은 항구적인 사면보강을 위해 이곳을 2021년 11월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C등급)으로 지정·고시하고 지난해부터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해 이 지역 정비사업을 시행해 올해 우기 전 완료한 것이다.
시공은 붕괴위험지역 비탈면 6000㎡에 대해 소일네일공, 녹생토 등의 공법을 통해 마무리했다.
이재영 군수는"앞으로도 인명피해 위험지역에 대해 재해 요소를 조속히 해소해 재해예방 및 안전한 산업단지 환경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일네일공 공법은 토사에 강재삽입으로 지반을 안정화시키는 것이며 녹생토 시공은 잔디와 초화류 씨앗뿜어뿌리기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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