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오감 프로그램 신규 운영

  • 전국
  •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오감 프로그램 신규 운영

  • 승인 2024-07-02 10:49
  • 수정 2024-07-02 15:11
  • 신문게재 2024-07-03 13면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국립생태원이 신규로 운영하는 오감체험 프로그램
국립생태원이 신규로 운영하는 오감체험 프로그램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에코리움에 새롭게 조성된 오감체험존을 활용한 체험기반 생태해설 프로그램 '지금 어디감 에코리움 오감(感)' 운영에 나섰다.

에코리움 오감 프로그램은 기존의 시각 위주 관람에서 오는 아쉬움을 해소하고 시각·촉각·후각·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적극적 체험을 통해 관람 흥미와 생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점자 및 수어영상을 활용한 유니버설 디자인형 체험존 구성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지금 어디감 에코리움 오감 프로그램'은 5대 기후대관의 대표적인 전시생물을 3D 조형물, 오감 체험물을 통해 손으로 만져보고 냄새 맡아보고, 소리를 들어보는 등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운영 시기는 7월부터 12월까지 정식 운영할 예정이며 에코리움의 생태해설 Q&A에서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오감체험존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 취약계층으로 분류됐던 장애인도 보다 적극적으로 에코리움을 관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도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국립생태원이 전하고자 하는 생태 가치를 더욱 폭넓게 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 석문스마트축산단지 조성 계획, 물 건너갔다
  2. 중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시설관리공단 이전추진
  3. 대전교육청, 학교 급식조리원 폐질환 대응책 '미비' 교육부 지침 기다리기만
  4. [대전학교생태전환교육리포트] '도심 곳곳이 배움터' 런던습지센터와 홀랜드파크
  5. 대전 대덕구 로하스 캠핑장 결국 폐쇄… 법적 공방까지 가나
  1. 저지대 농경지 배수장 용량미달 7곳… 일부 교량은 하천설계 미충족
  2. 이장우 대전시장 "국궁진력 자세로 일하자"
  3. 이양희 3·8민주의거기념사업회 회장 취임… "대전 민주정신 계승"
  4. 2일 새벽부터 내린 폭우에 대전·세종·충남 20건 비 피해 신고
  5. '항생제 안 드는' 카바페넴 내성 CRE '주의'… 대전서 1년새 38% 증가

헤드라인 뉴스


항생제내성균 감염 주의… 대전서 1년새 38% 급증

항생제내성균 감염 주의… 대전서 1년새 38% 급증

대전에서 고령층을 중심으로 항생제 내성균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속균종(CRE) 감염증 신고가 증가했다. 대전에서 2022년 대비 2023년 내성균 발생 신고가 38% 늘었고, 충남에서도 매달 100여 건씩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3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항생제에 저항해 생존하고 증식하는 카바페넴내성 장내세균속균종(이하 CRE) 감염증 발생이 주의를 기울여야 할 정도로 늘어나고 있다. CRE는 각종 질병에 항생제 사용이 늘어나면서 항생제 치료의 마지막 대안으로 여겨지는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대해서도 내성을 나타내는..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 갈수록 평행선… 후반기 일정 차질 불가피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의장 선출, 갈수록 평행선… 후반기 일정 차질 불가피

대전시의회 9대 후반기 원구성 파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3일 이어진 2차 투표에서도 의장 선출에 실패해 원구성 과정이 원점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당내 경선에 나선 의장 후보를 중심으로 나뉜 국민의힘 의원단 내부의 입장차가 워낙 크고 서로 간 조율의 여지도 없어 보여 후반기 의사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의회는 3일 제2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 후보로 등록한 김선광 의원(중구2·국민의힘)에 대한 2차 투표를 진행했다. 앞선 6월 26일 본회의에서 진행된 1차 투표에선 찬성 11표,..

대전시, 양자컴퓨팅 소부장 생태계 육성 주력
대전시, 양자컴퓨팅 소부장 생태계 육성 주력

대전시가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Scale-up) 밸리' 육성에 본격 나선다. 대전시는 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하 KRISS) 주관으로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컴퓨팅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을 위한 '양자컴퓨팅 소부장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를 출범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KRISS를 비롯해 과학기술연결플랫폼사회적협동조합(POSEP), LG전자, Pasqal, Quandela, MKS, Withwave, SDT, 한국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등 국내외 양자컴퓨팅 관련 기업·기관 25곳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또 불발…의사일정 차질 불가피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 또 불발…의사일정 차질 불가피

  • 긴 접속 대기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 명 돌파 긴 접속 대기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청원 100만 명 돌파

  • ‘성추행 의혹 대전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성추행 의혹 대전시의원은 즉각 사퇴하라’

  • 대전역에서 만나는 꿈돌이 대전역에서 만나는 꿈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