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탄금호 물놀이장·탄금공원 물놀이터 5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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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탄금호 물놀이장·탄금공원 물놀이터 5일 개장

시설 개선 통해 안전·편의성 강화…시원한 여름나기 준비 완료

  • 승인 2024-07-02 10: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40703 관내 물놀이장 개장 (2)
탄금공원 물놀이터.
충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5일부터 탄금호 물놀이장과 탄금공원 물놀이터를 개장한다.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탄금호 물놀이장(중앙탑면 중앙탑길 42)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이 시설은 2024년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

물놀이장 방수 공사를 전면 재시공하고, 몽골 텐트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이달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1만 원, 2세 이상 12세 이하 유아 및 어린이 8000원이다.

충주시민은 각각 7000원, 4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탄금공원 물놀이터(남한강로 30)도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막구조물을 새로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 탄금공원 물놀이터는 이달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역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탄금호 물놀이장과 동일하며, 3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시설물을 개선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올 여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물놀이 시설 개장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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