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금공원 물놀이터. |
중부권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탄금호 물놀이장(중앙탑면 중앙탑길 42)은 유수풀을 포함한 4개의 풀장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위탁 운영하는 이 시설은 2024년 대대적인 개선 작업을 거쳤다.
물놀이장 방수 공사를 전면 재시공하고, 몽골 텐트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탄금호 물놀이장은 이달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 1만 원, 2세 이상 12세 이하 유아 및 어린이 8000원이다.
충주시민은 각각 7000원, 4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탄금공원 물놀이터(남한강로 30)도 새 단장을 마치고 문을 연다.
막구조물을 새로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 탄금공원 물놀이터는 이달 5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되며, 역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이용 시간은 탄금호 물놀이장과 동일하며, 3세 이상 10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자 안전관리를 위해 안전요원을 증원하고 시설물을 개선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올 여름 안전하고 시원하게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이번 물놀이 시설 개장으로 시민들에게 질 높은 여가 공간을 제공하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하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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