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명운동은 정부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지역을 명시하지 않아 유치 경쟁으로 인한 지역 갈등 등이 초래됨에 따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이행될 수 있도록 도민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1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해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단체, 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함께 지하철역·기차역·터미널·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전국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대통령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