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NH농협 태안군지부와 아산시지부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사진은 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 모습. |
NH농협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NH농협 태안군지부와 아산시지부 간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에 나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농협 아산시지부(지부장 신진식)는 1일 태안군청 중회의실에서 ‘태안군·아산시 농협 임직원과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갖고 총 50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태안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농협 충남세종본부 김상식 부본부장 및 이상훈 회원지원단장, 농협 태안군지부 윤희철 지부장 및 조합장, 농협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 및 조합장 등 27명이 참여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성공적인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농협 아산시지부 임직원 506명이 이번 기부에 뜻을 함께 했다. 이에 앞서 농협 태안군지부도 6월 중순경 아산시를 찾아 임직원 226명이 모은 226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농협은 2023년 2월 태안군과 한국서부발전(주) 등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기부UP 협약’을 맺고 태안군과 기부자 및 답례품 제공자를 연결하는 통합지원 업무 수행에 나서는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농협 아산시지부 신진식 지부장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된다고 보고 임직원들과 함께 상호 기부에 뜻을 모았다”며 “더욱 비상하는 태안군을 아산시민들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세로 군수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농협 충남세종본부 및 아산시·태안군 농협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향사랑기부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금 조성 활성화를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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