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청 양궁팀 한 솔 선수, 대통령기 전국대회 금·은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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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청 양궁팀 한 솔 선수, 대통령기 전국대회 금·은메달 '쾌거'

  • 승인 2024-07-02 11:00
  • 수정 2024-07-02 15:15
  • 신문게재 2024-07-03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이용록 홍성군수는 1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42회 대통령기 전국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건 양궁팀 한솔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홍성군청 양궁팀의 신예 한 솔 선수(19)가 '제42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양궁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6월 24일부터 29일까지 경북 예천군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 솔 선수는 충남 대표로 출전해 혼성단체 결승에서 울산팀을 세트스코어 5-3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여자 개인전에서는 접전 끝에 슛오프까지 가는 치열한 경쟁 끝에 은메달을 차지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2024년 홍성군청에 입단한 한 솔 선수는 홍남초-홍성여중-홍성여고를 거치며 일찌감치 그 실력을 인정 받아왔다.



한 선수는 싱가포르 아시안컵 단체 1위, 제41회 대통령기 전국 남녀 양궁대회 여고부 1위, 제102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종합 1위 등 고교 시절부터 두각을 드러낸 우수선수로 양궁계의 기대주로 성장 중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한 솔 선수의 쾌거를 축하하며 "홍성군청 양궁선수들이 흘린 땀방울 하나하나가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며 "선수단 전체가 함께 노력하여 홍성 출신의 네 번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배출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솔 선수는 2024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되어 국군체육부대 양궁장에서 합숙 훈련 중인 한 솔 선수는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인정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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