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중도일보DB |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란 슬로건이 구체화 돼 현실이 되고 있으며 세계를 무대로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 형 인성교육 ▲수업 혁신으로 기초 기본 학력 보장과 향상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 ▲인공지능을 적극 도입하고 활용하는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에 대한 대응이라는 여섯 가지의 경북교육 핵심 키워드를 밝혔다.
임 교육감은 "소통과 공감, 협력을 배우는 경북형 인성교육에서는 호국길 걷기와 독립운동길 걷기, 사이버독도학교로 나라사랑 교육을 강화하고 예술체육교육으로 협동심과 배려, 소통을 배우도록 하며 특히 '미래 열매' 사업과 아침 운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요, 감사운동'으로 개인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사람책을 대출해 주는 신개념 도서관인 인생도서관을 개관해 교육 기부를 활성화하며 경북형 인성교육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세계교육 표준을 창출해 나가는 미래에서는 IB 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10개의 체험기관과 7개 공공도서관, 대통령과 함께한 민생토론회에서 언급된 국제교육원의 건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미국과 독일, 베트남 3개국 한국교육원에 인력을 파견해 다양한 교육 분야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8교 직업계고등학교에 4개국 48명의 해외 우수 유학생이 입학한 사례를 4개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하고 확대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능 인력으로 양성해 나가고 과테말라와 에티오피아 등 4개국의 R(재생)컴퓨터 나눔과 현지 교원 정보화 연수 지원을 지속해서 실시해 세계에 경북교육의 따뜻함을 실천해 나가며 학생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세계시민으로 역량을 키워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따뜻한 교육공동체 회복에서는 교권 보호 직통전화 1395 서비스와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이관, 피해 본 교원의 회복 지원으로 교권을 보호하고 학생 마음 건강 지원 전담팀과 명상 자료 개발, 가정형 WEE센터를 개원하여 아이들의 마음 건강과 정서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학부모 교육을 위해 온라인학부모학교를 만들고 장애 학생 자립 생활교육관 '꿈담채'와 외국인 가정 학생과 중도 입국 학생을 위한 한국어 맞춤 교육기관인 '경주한국어교육센터'운영으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지원하며 공간 재구조화 사업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화, 튀김 로봇 등의 도입으로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 세계교육 표준이라는 슬로건은 구체화 돼 현실이 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은 성장할 것이며 우리는 조화로울 것이며 경북교육은 함께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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