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최근 슬로시티 서포터즈 안전교육을 하고 있다./담양군 제공 |
28일 담양군 슬로시티 사무국은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19일까지 농촌체험지도사, 체험 마을 리더, 체험 전문가, 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슬로 공동체, 슬로관광 체험 상품, 슬로관광 콘텐츠 기획과 운영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앞으로 슬로시티 관광 서포터즈는 각 마을의 특색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지역 주민들과 협력하며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통해 주요 관광지에 집중된 관광객을 마을 단위까지 확산시켜 고령화와 과소화로 침체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군은 이번에 위촉된 서포터즈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서포터즈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담양의 현황을 파악하고 마을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지원하는 등 실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병노 군수는 "앞으로 관광지뿐만 아니라 담양군 전역의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군민 소득과 생활 인구 증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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