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선)과 동방고등학교(교장 강도순)는 최근 연합사업 사랑의 오누이 & 사랑나누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을 통한 모금활동은 동방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이 지역사회를 향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참여한 가운데, 6월 한 달간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저금통 모금액은 경제적으로 어렵고 소외된 독거 어르신 지원과 함께 사랑의 오누이 프로그램 참여 아동들에게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날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에 참여한 대표 학생은 "사랑의 저금통 모금 활동을 통해 작은 마음들이 모여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를 향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쏟고 싶다"고 말했다.
강도순 동방고 교장은 "동방고등학교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이웃을 사랑하고 봉사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며 "동방고등학교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듯 지역사회를 향한 나눔 또한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영선 관장은 "동방고등학교와 월평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한 30년의 시간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어 사랑을 나누고 베푸는 문화가 널리 퍼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동방고등학교 연합사업 사랑의 오누이 & 사랑나누기 사업은 1993년부터 진행하고 있고, 동방고등학교 학생들이 월평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내 아동·어르신과 결연을 맺어 멘티&멘토, 가정방문 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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