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에서 입원환자 보호자 이병구 씨가 플루트 연주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했다. (사진=대전성모병원 제공) |
연주자 이병구씨는 "아내를 위한 연주를 준비하면서 그간 함께해 온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 뭉클했다"며 "힘든 시기지만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준 병원 호스피스팀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환자와 보호자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매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는 것을 비롯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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