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자치경찰위는 매년 7월 1일을 '대구 자치경찰의 날'로 지정했다. /대구시 제공 |
이 자리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중구 대구자치경찰위원장, 유재성 대구경찰청장, 대구자치경찰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21년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3주년을 맞아 자치경찰의 중요성과 역할을 재확인하고 대구시민의 일상과 행복을 보호하는 복지경찰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대구자치경찰이 되기 위한 다짐의 계기로 마련됐다.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최근 제2기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대구시민이 경찰이고, 경찰이 대구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행복한 대구를 위한 동행치안 구현'을 정책목표로 정해 국가경찰 협력체계 구축, 시민 맞춤형 치안 정책 발굴, 자치경찰 사기진작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치경찰의 자긍심과 소속감 고취를 위해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관들의 승진임용식과 대구자치경찰 행정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경찰관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함께 개최됐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 자치경찰의 날 지정은 대구시민들의 안전을 더 잘 지키기 위한 대구자치경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며 "곧 다가올 치맥축제와 폭염 등에 대비해 우리 대구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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