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영양군) |
오 군수는 임기 전반기를 보내며 군민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해 뛰었다며, 민선 8기 임기가 반환점을 도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 행정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보다 속도감있게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남은 임기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민선 8기 군정 목표인 '행복한 변화, 희망찬 영양'의 의미를 되새기며 지난 2년은 '행복한 변화'의 씨앗을 심은 시기라면, 남은 2년은 그 씨앗이 뿌리를 내리고 싹을 틔워 '희망의 꽃'을 피울 차례라고 생각한다. 그 결실을 군민 여러분께 돌려드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2차 연도의 가장 큰 성과로 창군 이래 최대 규모의 국비가 투입되는 양수발전소 신규 사업대상지 선정을 꼽았다.
영양군 일월면 용화리 일원에 들어설 국내 최대(1GW) 규모의 양수 발전소는 총사업비 2조 1000억 원이 소요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군은 양수발전소 건설 시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경제 활성화, 관광수입 증대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임을 확신하고 있다.
오 군수는 임기 후반기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밝혔다.
노지 고추 스마트 영농기반 구축 ▲엽채류 특구 조성 ▲자작누리 치유의 숲 유치 ▲숨 쉬는 힐링스파 조성 ▲선바위관광지 휴·미·락 정원조성 ▲체류형 전원마을 조성 ▲종목별 생활 체육시설 확충 ▲지역 내 특성화고 설치 ▲미국 어학연수 2배 확대 ▲남북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영양군 단선철도 구축 등 민선8기 후반기 역점 사업을 밝혔다.
아울러 ▲영양터미널 복합문화복지센터 조성 ▲영양읍 시장통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수중재활선터 건립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 완료 ▲영양 군립 공원묘원 조성 등 영양군의 도시공간을 복합적으로 재편해 편리한 정주 여건 조성과 건강복지 증진에 박차를 다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영양=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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