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진행한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수업./전남도교육청 제공 |
1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해남 화산중학교를 시작으로 한 이번 수업은 디지털과 미디어 영역의 전문 강사가 찾아가 강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수업 내용은 미디어 이용 습관 분석, 유튜브 알고리즘 알기, 게임 리터러시 등이며, 학생들이 디지털-미디어 자료를 비판적으로 분석하고 스스로 이용 습관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유튜브 시청 시간을 비교해 보고, '자동재생기능'을 꺼서 시청 시간을 조절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유튜브를 많이 보도록 알고리즘이 이용된다는 게 놀라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찾아가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실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디지털시민 역량을 키워 전남교육의 미래를 탄탄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안=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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