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 |
시는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규 CCTV 75대를 설치하고, 노후 CCTV 130대를 교체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주로 연립주택과 빌라가 밀집된 범죄취약지역, 학생들의 통학로 그리고 농산물 도난이 빈번한 농촌 마을 등에 집중적으로 배치됐다.
특히 효율적인 감시를 위해 200만 화소의 고화질 카메라(Full-HD)를 탑재해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 확보가 가능토록 했으며,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에는 차량번호 식별이 가능한 카메라를 설치했다.
시는 노후 CCTV 교체 시 카메라를 추가 설치해 감시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등 보안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올 연말까지 설치 예정인 생활안전 CCTV를 포함해 총 2800여 대의 CCTV를 운영하게 된다.
이들 CCTV는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로 운영돼 청소년 비위행위 예방, 차량털이범 검거, 주취자 발견 및 조치 등 다양한 안전 관리에 활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방범 CCTV 확충 및 개선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안전 향상을 위해 앞장서겠다"며 "시민 중심의 안전한 충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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