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노인복지관 선배시민봉사단 중 하나인 '소성봉사단'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재능 나눔 공연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소성봉사단 공연 모습. |
태안노인복지관(관장 김노정) 선배시민봉사단 중 하나인 ‘소성봉사단’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재능 나눔 공연(사물놀이&민요&무용)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소성봉사단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년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자원봉사단’의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하는 자발적 실버자원봉사단 중 하나이다.
봉사단원들은 선배시민으로써의 봉사정신과 자부심을 가지고 재능과 끼를 나누고 지역사회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현재까지도 개인의 시간을 들여 공연 봉사와 연습을 통해 공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6월 21일 태안제일주간보호센터 이용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소성봉사단은 관람객들의 정서에 맞춰 경쾌한 사물놀이 공연과 화려하고 단아한 무용 및 우리 전통 가락을 느낄 수 있는 민요 공연과 관람객들과 함께 섞여 장구 장단에 맞춰 민요를 부르며 춤을 추는 등 다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들은 “소성봉사단 공연은 어릴 적으로 돌아간 것 마냥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며 다시 한번 살아있음을 느꼈고 가슴이 뭉클했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김노정 관장은 “연륜과 지혜를 바탕으로 투철한 봉사 정신을 가지고 늘 지역사회를 위해 활동해 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선한 영양력을 펼치실 어르신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태안노인복지관의 선배시민 봉사단은 소성봉사단(사물놀이&민요), 티나는봉사단(풍선아트), 다원봉사단(음료 나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태안군 내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관내 각종 행사 등의 장소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태안노인복지관 선배시민 봉사단은 만 65세 이상 이용 어르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및 수요처 문의는 김혜린 사회복지사(070-4677-5656)에게 문의하면 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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