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현장 평가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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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현장 평가단 방문

-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교두보 마련 -
-2025년 5월..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결정-

  • 승인 2024-07-01 09:07
  • 수정 2024-07-01 14:32
  • 신문게재 2024-07-02 17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김문근 군수, 세츠야 나카다 평가자, 타노트 운자 평
단양군 유네스코 평가단 방문(의자 앉은 좌측부터 김문근 군수, 세츠야 나카다 평가자, 타노트 운자 평가자)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으로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한다.

군은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 단양군 전역에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위한 현장 평가를 5일간 한다.

현장 평가를 위한 실사단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단양의 지질명소들을 둘러보고 현장 평가가 끝나면 9월에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네트워크 이사회에서 최종 심사를 하여 심사가 통과되면 최종적으로 2025년 5월에 유네스코 이사회에서 등재 여부를 결정한다.

보도 1) 지질공원 홍보물을 둘러보는 김문근 군수와 평가단
지질공원 홍보물을 둘러보는 김문근 군수와 평가단
단양은 한반도 지체구조 연구의 최적지로 13억 년의 시간을 담은 지층과 카르스트 지형 등 국제 수준의 지질 유산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2020년 국내 13번째, 충청권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이어 지난해 11월 세계지질공원을 지정 신청했다.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청 지역은 단양군 전체(781.06㎢)로 도담삼봉, 고수동굴, 다리안 계곡, 만천하경관 등 43개 지질 명소로 구성돼 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은 단양의 브랜드가 세계로 갈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정과 더불어 지질·천문·문화·고고·생태·경관·레저 등을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세계 속 단양'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질공원 명소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유네스코 학교, 지역민 교육 프로그램, 홍보 캠페인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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