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천수만 황금 들녘, '올해도 코스모스꽃길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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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황금 들녘, '올해도 코스모스꽃길 기대하세요'

2024년 서산 코스모스 황금 들녘 마라톤대회 준비 착착
종교 화합, 화사한 코스모스, 백일홍 꽃길 조성에 구슬 땀

  • 승인 2024-07-01 08:5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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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 추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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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 추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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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천수만 코스모스 꽃길 조성 씨앗 파종 모습


서산 천수만 주변 가을철 황금 들녘에 아름답고 화려한 코스모스, 백일홍 길 조성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서산시는 9월 29일 개최되는 2024년 서산 코스모스 황금 들녘 마라톤대회 코스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석면은 그동안 수 차례 회의와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대회 당일 코스모스가 만개할 수 있도록 예초, 제초, 파종, 물주기 등 철저한 계획아래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기적인 예초작업을 시작으로 제초제 살포, 로터리 작업, 7월 초에는 코스모스 씨앗을 파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동걸 부석면장은 "코스모스 마라톤대회가 서산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코스모스 재배와 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코스모스가 만개한 들녘을 달리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남동에서도 황금들녘 마라톤 대회 코스 중 석남동 구간 조성을 위한 코스모스 식재를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코스모스 꽃길은 2023년 마라톤 대회 이후 주민들로부터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드라이브 코스로 자리매김하는 꽃길에서 올해에도 마라톤 대회가 개최됨에 따라 석남동에서는 출발점인 양대동 스포츠 테마파크부터 3.3㎞ 지점까지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고 있다.

제초작업 및 순차적으로 흙 돋우기 작업과 꽃씨 파종 및 관리로 대회가 개최되는 9월에는 황금들녘 풍경 속 만개한 코스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태주 석남동장은 "올해 때 이른 여름 폭염이 예상되고 있어, 급수 관리가 특히 중요할 것 같다"며 "2023년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코스모스 꽃길이 올해에도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잘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서산 들길따라꽃길따라 봉사단체(회장 김영애)에서도 팔각정 주변 꽃밭 조성을 위해 기존 잡풀 제거, 돌 제거 작업,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하고, 꽃씨를 파종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해 오고 있다.

서산시에서도 해미천 벚꽃길을 시작으로 벚꽃길 조성에 이어 양대동까지 꽃길 조성사업 계획 수립과 양대동부터 부석 천수만 간월암까지 잇는 천주교와 불교, 종교 화합 테마길 1차 사업 구간에 도비,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백일홍 나무를 식재 해 아름다운 드라이브 관광코스로 가꾸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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