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청 전경 |
강 시장의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민, 소통, 공정, 변화. 도약'이라는 시정 철학 복기와 적극 실천을 위해 열린 이번 콘서트는 강수현 시장을 비롯한 양주시 실·국·소장 및 관련 부서장과 현장 참여로 구성된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물을 문(問)과 대답할 답(答)이 아닌 들을 문(聞)과 대답할 답(答)의 의미를 전하듯 강 시장이 시민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직접 답하는 자연스러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회자를 맡은 양주시 홍보대사이자 전문 MC 이수지가 현장을 더욱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으로 이끌었으며 행사 진행 중 깜짝 퀴즈 및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행사는 성악 앙상블 '라루체'의 아름다운 공연을 시작으로 ▲인트로 영상 및 토크쇼 취지 소개 ▲인사말 ▲토크콘서트 1부 ▲토크콘서트 2부 ▲폐회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통의 극대화를 위한 유튜브 라이브를 병행하는 등 양방향 현장 소통의 행보를 보여줬다.
이날 강 시장은 인사말로 "우리 시민분들과 만나는 시간을 자주 갖게 되길 늘 바라고 있다"며 "소중한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인 만큼 시민분들께서 바라는 양주시 발전 방향과 평소 갖고 계셨던 불편 사항 등 많은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되며 관내 자동차 전용도로 및 자전거 도로 등 전반적 시설 보수부터 옥정물류센터 건립 및 시민 안전 관련 대책, 양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주차시설 부족, 회천중앙역 개통 시기, 맨발 걷기 세족장 설치, 동·서부권 균형발전 등 참여자들의 다양한 질의 및 건의 사항이 이어졌다. 이에, 강 시장은 시민들의 질의·건의 사항에 대해 사업 진행 경과 및 향후 계획 등의 내용을 토대로 답변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저를 비롯한 1000여 명의 양주시 공직자는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 된 양주시, 경기북부 중심도시 양주시로의 대도약만을 생각하고 정도를 지키며 앞으로 나아갈 것을 28만 양주시민분들께 약속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주=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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