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2024 고창 갯벌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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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2024 고창 갯벌축제 성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 승인 2024-07-01 11:10
  • 신문게재 2024-07-0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2024 고창갯벌축제 개막식(3)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달 28일 2024년 고창갯벌 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심원면 만돌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2024 고창갯벌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5시 심원면 만돌 어촌 체험 마을 특설무대에서 2024 고창갯벌 축제 개막식이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강신숙 SH 수협 은행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개막식을 빛냈다. 개막식에는 고창군민, 수산인, 관광객 모두 힘차게 더 큰 도약, 더 좋은 고창과 부자되는 세상의 염원을 담아 '라인 로켓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2024 고창갯벌축제 개막식(1)
지난달 28일 고창갯벌 축제 개막식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행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맨손 풍천장어 잡기 체험 부스에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물속에서 재빠르게 움직이는 풍천장어를 잡느라 무더위를 잊고 손에 장어를 낚아채며 환호했다.

특히 새우튀김, 동죽 해물파전 등 고창에서만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수산물 특화 먹 거리 코너와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시식하고 시중가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현장 구매도 할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부드러운 갯벌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청정해안과 친환경 먹거리를 마음껏 느끼며 즐거운 체험, 신나는 추억을 담아 가셔서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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