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9일 호우 대처 긴급점검회의를 가졌다. |
이번 회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22개 협업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도내 기상상황 및 전망을 공유하고, 피해상황을 보고받는 등 집중호우에 따른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대응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였다.
특히, 행정부지사는 선행된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상황에서 산사태 취약지역 및 급경사지, 옹벽, 축대 등 붕괴 우려 시설에 대한 예찰을 지속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조금이라도 우려되는 지역은 사전에 통제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고, 위험상황이 예상될 경우 주민대피 등 신속한 안전조취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충북도는 28일 초기상황판단회의를 열어 29일 15시부터 초기대응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같은날 18시부로 8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표되고, 20시 20분에 3개 시군에 추가적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표됐다. 한편 도는 18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로 격상해 운영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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