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엔 퀴즈 대회와 함께 심폐소생술 코너도 마련돼 호응. 학생들은 퀴즈를 풀다 쉬는 시간 등을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직접 체험하며 안전지식을 몸소 실천하는 시간 가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금산경찰과 금산소방서 119 구급대원들도 학생들의 열의에 보답하듯 더욱 세심히 알려주기 위해 노력. 한 대원은 "학생들의 안전지식과 의식이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에 열심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아이들이 안전한 금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각오.
27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 금산군 어린이 안전골든벨' 행사가 중반 정도 지날 무렵, 학생들 절반 이상이 탈락하자 어김없이 패자부활전 열려. 사회자가 "막춤을 가장 잘추는 친구들을 부활시키겠다"라고 말하는 동시에 학생들 대부분이 일어나 무아지경으로 춤을 추며 끼 뽐내. 탈락자들이 막춤을 선보이자 이를 지켜보고 있던 학생들도 막춤을 추는 친구들의 이름을 외치며 환호. 긴장감이 맴돌던 체육관은 어느새 웃음꽃 가득.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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