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위해 독일과 '맞손'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위해 독일과 '맞손'

독일인턴십을 위해 직무교육·취업지원 기관과 업무협약
기계, 전기·전자 분야 12명 학생 선발해 10월부터 7주간

  • 승인 2024-06-30 11:02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ckert Schulen(에커트 슐렌) 헙약식 사진
대전교육청이 학생들의 독일어 교육과 직무교육을 담당할 에커트 슐렌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일 취업 지원에 첫발을 뗐다.

대전교육청은 6월 26~27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독일어와 직무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과 취업지원 유관기관을 방문해 대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한 Eckert Schulen(에커트 슐렌)은 독일의 직업교육기관으로 2024년 하반기 실시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인 독일 인턴십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레겐스타우프 본교에서 현지 적응을 위한 실무형 독일어 교육과 직무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취업지원 유관기관인 IHK Regensburg(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는 독일인턴십 참여 학생들의 취업 가능 기업 확보와 취업관련 정보제공 등 취업이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 인턴십은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 취업 준비과정에서 독일어 교육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기계, 전기·전자 분야 12명의 학생을 선발해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10월부터 7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독일인턴십 참여 학생들이 최상의 현지 교육과 취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독일에서의 취업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현민 기자

IHK Regensburg(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 협약식 사진
대전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레겐스부르크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교육청 제공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2. 집중호우에 대전 대덕구서 산사태…낙석 인근 주택 덮칠 뻔
  3. 교육부가 내놓은 유보통합 계획, 교원단체 "재정적 지원 방안은 전무" 지적
  4. 대전 퀴어축제 '안전 협조-개최 반대' 목소리 한 장소 모인다
  5. [건강]'365일 멈춤없는 진료' 대전웰니스병원 재활중점·재생의료 '도약'
  1. 세종시의회 3개 상임위, 2026년까지 진용 완성
  2. R&D 복원·출연연 활성화 방안에 과학기술계 "무너진 연구 생태계 복원 노력해야"
  3. 대전 첫 퀴어문화축제 6일 소제동 일원서…거센 반대에 마찰 가능성도
  4. 박희조 동구청장 민선 8기 전반기 마무리…'토크콘서트'로 주민과의 소통
  5. 제22회 이동훈 미술상 본상 수상자 최예태 화백 선정

헤드라인 뉴스


6일 대전서 첫 퀴어문화축제… 개최반대 단체와 마찰 우려도

6일 대전서 첫 퀴어문화축제… 개최반대 단체와 마찰 우려도

7월 6일 대전 동구 소제동 일대에서 대전 지역 처음으로 퀴어문화축제가 열려 원도심에서 거리 행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국에서 성 소수자 등 1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행사 당일 마찰이 우려된다. 대전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는 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역 서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퀴어문화축제 '사랑이쥬 - 우리 여기 있어' 개최를 발표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행사는 6일 오전 11시부터 소제동 일대 도로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퀴어 단체 외에도 대전 지역 시민단체 등 총 33개 단체가 참..

하루에 수십여곳 생기던 대전 카페, 정체기...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다
하루에 수십여곳 생기던 대전 카페, 정체기... 오히려 줄어들기 시작했다

대전에서 최근 수백 곳의 커피전문점이 정체기에 봉착했다. 주요 골목 상권마다 커피 가게가 즐비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일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지역 커피음료점 사업자 수는 4월 기준 3217곳으로, 한 달 전(3223곳)보다 6곳 줄었다. 매월 증가추세를 보이며 2000여 곳에 머물던 커피전문점이 수년 만에 3000곳을 돌파했으나 최근 들어 하나 둘 문을 닫고 있다. 대전 커피전문점은 2021년 4월 2607곳에서 1년 뒤인 2022년 4월 3003곳으로 3000곳을 돌파했다. 그러다 2023년 4월 321..

세종시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행, 대중교통 혁신 첫발
세종시 도심형 DRT 이응버스 운행, 대중교통 혁신 첫발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버스 '이응버스'가 1일 시민들에 첫선을 보였다. 세종시는 2021년 규제 특례 실증사업에 따라 운영되던 도심형 수요응답교통수단(DRT) '셔클'을 정규사업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세종시 도심형 수요응답형버스의 고유 브랜드로 선보이는 도심형DRT '이응버스'에는 '이동에 응답하는 버스'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시는 이날 이응버스 운행을 기념해 보람동 일원에서 시승 행사를 가졌다. 시승 행사에 참여한 최민호 시장, 시의원 등 20여 명은 그간 1·2생활권에서만 운영하던 수요응답버스를 전 생활권으로 확대·운영하는 모습..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호우 취약시설 점검 여름철 호우 취약시설 점검

  • 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 개소…해외 진출 스타트업 육성 Startup KAIST 글로벌 스튜디오 개소…해외 진출 스타트업 육성

  •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장마철 앞두고 방치 절개지 ‘아찔’

  •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더 넓은 세상을 향한 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