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협약식. <사진=충북도 제공> |
충북도는 지역기업과의 상생과 동반성장 등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에 나선다.
도는 28일 도내 14개 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공동브랜딩 협약을 했다.
협약 참여 기업은 공공디자인이즘, 새싹나라, 본정초콜릿, 뷰티콜라겐, 애여니의 행복한 쿠키, 에어로케이항공, 오드린, 올담, 유유제약, 이강내쌀찐빵, 충북소주, 커피미각, 탑디자인학원, 한국도자기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들은 콜라보 상품에 충북 브랜드 '중심에 서다'를 2년간 무상 사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충북도 CI·BI를 활용한 파생상품 개발도 추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의 상품과 포장디자인 개발은 물론, 도청사 내 중소기업관 매장 입점 등 협업 상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를 지원하기로 했다.
공동브랜딩 협업상품은 도의 디자인·마케팅 컨설팅을 거쳐 이르면 다음달부터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도는 이 밖에 각 기업 특색을 살린 다양한 콜라보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세대별 맞춤형 이벤트와 마케팅을 통해 민·관 공동브랜딩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공동브랜딩 사업에 유능한 동반자를 얻게 돼 더 없이 든든하고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기업과 충북 브랜드가 함께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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