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6월 28일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2040년 대전도시기본계획(안)'및'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안)'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2040년 도시기본계획은 '기회와 혁신의 중심, 과학경제수도 대전'의 미래상과 함께 ▲중심지 체계 ▲개발 및 보전축 ▲생활권 등을 제시했다. 중심지는 기존 2도심에서 '유성'을 추가한 3도심 체계로 개편했고 특히, 원도심의 명칭을 혁신도심으로 변경했는데 이는 대전역 일원에서 추진 중인'도시재생혁신사업'을 감안한 조치이다.
개발축은 상위계획 및 충청권 거점도시로의 연계성을 감안 남북 3개 성장주축과, 동서 2개 성장부축을 설정했고, 성장주축인 ▲행정복합 1축은 첨단산업과 행정의 복합축으로 구간은 신동에서 금산 ▲신 성장산업 2축은 대전시 4대 전략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발전축으로 노은에서 진잠이다. ▲신 경부 3축은 원도심 지역의 주거정비를 위한 축으로 신탄진에서 가오, 판암 구간이다.
보전축은 금강, 대청호, 계롱산 등의 광역 및 지역 환경자원을 고려해 생태계 네크워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설정했으며, 생활권은 유성, 둔산, 혁신도심 생활권으로 설정하여 장래 개발을 대비해 인구와 토지이용의 유연성을 확보했다.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은 산업단지, 연구개발특구를 제외한 공업지역 4.73㎢의 관리 방향을 제시했다.
공업지역 정비를 위한 목표로 '미래핵심 전략산업 활성화를 통한 신 산업 육성 및 산업구조 고도화 실현'을 설정했으며 추진 전략으로 ▲미래 신성장 거점 구축 ▲전략산업 및 선도산업 육성 ▲지속가능한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방안이 담겼다. 특히 대전시 4대 관문인 진잠, 신탄진 등의 유휴 공업 지역의 관리유형 및 정비 방안을 제시하여 공업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계획과장은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적극 검토하여 기본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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