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 블루베리 축제 중 깡통열차 운행 모습 |
지난 29일, 영동군 학산면 금강모치마을에서 열린 '제9회 블루베리 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마을의 대표 특산품인 블루베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매년 수확철에 개최된다.
금강모치마을의 블루베리는 청정지역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을 맞으며 친환경 재배로 생산돼 새콤달콤한 맛과 은은한 향을 자랑한다. 축제에서는 블루베리를 직접 따고 맛볼 수 있는 수확 체험, 블루베리와 다양한 토핑으로 만드는 빙수 체험, 블루베리 묘목을 화분에 심어 가져가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마을 관계자는 "신선한 블루베리를 축제에 참여한 여러 사람에게 제공해 우리 마을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영동군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블루베리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 축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영동=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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